2018년 더넌에 이어 얼마 전 개봉 한 더넌2 줄거리와 결말 입니다. 매니아 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극장에서 상영관은 많지 않으며 쿠키가 있는 영화입니다. 쿠키 내용은 하단에 정리하였습니다.
더넌2 줄거리와 결말
영화 개요
-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 마이클 차베스 (컨저링3, 요로나의 저주 감독)
- 주연 : 타이사 파미가(아이린 수녀 역), 조나스 블로케(모리스 역)
- 러닝타임 : 1시간 49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아이린 수녀 역의 타이사 파미가는 컨저링 영화의 주연 워렌 부부 베라 파미가의 여동생입니다.
영화 더넌2 줄거리
더넌 1의 4년 후인 1956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며 더넌 1에서 악령을 물리친 버크 신부는 그 후 주교가 되었다가 콜레라로 사망하였으며 당시 견습생 수녀였던 아이린 수녀는 정식 수녀가 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아이린 수녀가 있는 수녀원 사이에서의 소문으로는 당시 엑소시즘을 했던 그 수녀가 미쳤다는 소문도 있고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옆에서 그런 헛소문을 듣던 아이린 수녀는 자리를 피합니다.
어느 날 교황청에서 찾아와 아이린 수녀를 호출하고 최근 모 성당에서 신부님이 불타 죽은 사건이 있었으며 다시 그 악령이 나타난 것 같다고 비슷한 사례의 사건 사진들을 아이린 수녀에게 보여주며 조사 차 출장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아이린 수녀는 버크 신부님도 없으며 그때도 죽다 살아났다고 거절하였으나 교황청에서는 그래도 그 악령과 마주한 사람은 아이린 수녀 밖에 없다며 출장을 보냅니다.
그렇게 아이린 수녀는 기차를 타고 해당 성당으로 출장을 가고자 기차를 탔고 믿음이 부족하던 동료 수녀가 수녀원 몰래 따라와 같이 가게 됩니다.
같이 가면서 서로 사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아이린 수녀는 엄마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엄마에 대한 기억은 생생하며 엄마의 특별한 영적 능력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고 아이린 수녀도 그 능력을 물려 받았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조사를 하던 아이린 수녀는 악령인 타락 천사 발락의 존재를 느끼게 되고 발락이 고대 유물 성녀 루치아의 눈을 찾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발락이 그 때(더넌 1) 없어지지 않고 살아있는 것은 그 당시 자신을 구해주었던 프렌치 모리스에게 옮겨간 것이고 발락은 모리스를 통해 그 눈을 찾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눈이 숨겨진 곳으로 추정되는 과거 수도원이자 지금은 여자 기숙 학교인 곳으로 급히 갑니다.
여자 기숙 학교에서도 교장 선생님이 전쟁 때 자신의 아들이 예배당에서 폭격으로 죽게 되어 예배당을 폐쇄하였지만 자신도 아들 귀신에 홀려 그 예배당에서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됩니다.
모리스는 기숙 학교에서 시설을 관리하며 착하게 살지만 가끔 무엇인 가에 홀린 듯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그 날도 모리스는 좋아하던 여선생님과 학생인 그녀의 딸과 같이 있던 중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지고 막 도착한 아이린 수녀 일행과 마주치게 됩니다.
아이린 수녀는 힘들어하면서도 자기를 보고 반가워하던 모리스에게 그들에게서 떨어지라며 소리를 치고 악령이 옮겨 갔다는 말을 해줍니다.
모리스는 눈빛이 변하더니 다시 악령에게 조종 되어 이들을 공격하고 아이린은 기도로 막아보지만 통하지가 않습니다. 그때 믿음이 부족하던 동료 수녀가 몽둥이로 후두부를 강타하여 모리스를 잡아둡니다.
그렇게 모리스가 묶여있는 사이 여 선생님 딸의 도움으로 예배당에서 숨겨진 성 루치아의 눈을 찾게 되지만 이들과 방에서 자던 학생들은 깨어난 모리스와 악마를 상징하는 염소, 죽은 교장 선생님에게 공격 당하게 됩니다.
영화 결말
결국 와인 저장고에서 모리스에게 성루치아의 눈을 빼앗기고 드디어 발락이 모습을 들어내 아이린 수녀를 공중에 띄어 몸을 불타오르게 합니다.
아이린 수녀는 불에 타는 고통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과거 엄마와의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엄마가 헤어지면서 항상 보고 있을 것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할 때 몸에 불이 꺼지며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정신을 차린 아이린 수녀는 바닥에 흥건한 포도주에 손을 대고 동료 수녀에게 같이 기도하자고 합니다.
둘이 동시에 기도하니 와인 저장고의 와인(포도주) 탱크들이 터지면서 포도주가 분출을 하고 발락을 녹여버립니다.
그렇게 동료 수녀는 기적을 봤다면서 부족했던 믿음이 생기고 모리스도 괜찮아 졌으며 기숙 학교는 평화를 되찾습니다.
모리스는 아이린 수녀에게 인사를 하고 여 선생님 및 그녀의 딸과 함께 학교로 들어가고 아이린은 뒤에서 약간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그리고 쿠키 영상은 컨저링의 워렌부부가 나오면서 남편이 전화를 받고 끝납니다.
영화 후기
- 여기 상황 저기 상황 등이 나오면서 발락과의 싸움이 후에 나오다 보니 전개가 지루한 부분이 있습니다.
- 프렌치 모리스는 여기저기 유랑하면서 사는 사내이고 더넌 1에서는 수녀원에 식료품을 배달하던 사람입니다.
- 서양 공포의 특징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만 있고 분위기 자체가 무섭거나 그러한 것은 없습니다.
- 전반적으로 재미가 없지는 않습니다.
- 더넌 1의 결말과 이어지는 영화로 더넌 1의 내용을 간략히 아는 것이 영화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 발락과의 대결에서 성 루치아의 눈까지 얻은 발락이 두 수녀의 기도로 인해 성령이 깃든 포도주에 휩싸여 금방 죽는 것은 좀 허무합니다.
– 더넌2 줄거리와 결말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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