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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 더 메뉴 감상 후기 및 결말

이 영화의 제목은 더 메뉴 (The menu) 입니다.

미국영화 더 메뉴 감상 후기 및 결말
출처 : 네이버 영화

더 메뉴 영화정보

  • 감독 : 마크 미로드
  • 장르 : 스릴러, 블랙코미디
  • 출연 : 랄프 파인즈(수석 세프 슬로윅 역), 안야 테일러 조이(마고 역), 니콜라스 홀트(타일러 역), 홍 차우(지배인 역), 자넷 맥티어(음식평론가 역)
  • 국내 개봉 : 2022. 12. 07.
  • 디즈니 보기

주인공 정보

  • 수석 셰프 슬로윅 역 : 랄프 파인즈 – 해리포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영화에 나왔던 배우다.
  • 마고 역 : 안야 테일러 조이 – 23아이덴티티에 나왔다.
  • 타일러 역 : 니콜라스 홀트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워보이로 나왔다.

더 메뉴 줄거리 (결말포함)

  • 초반

외딴 호손섬에 있는 유명 셰프의 레스토랑 저녁 식사 값 $1250 (약180만원)로 12명 제한으로 선택 된 사람만 초대된다.
초대 된 사람들은 유명한 음식 평론가와 잡지사 편집장, 지금은 한물 간 유명 배우와 비서, 레스토랑의 제휴 사업가 3명, 디너에 자주 왔던 노부부, 마고와 타일러 커플로 유명하고 돈 많은 사람들이다.

섬에 도착 한 이들은 지배인의 신분 확인 후 입장하게 되는데 마고는 원래 초대 된 사람 대신 온 것으로 지배인은 잠시 고민 후 입장을 승인한다.
손님들은 각각 이름이 적힌 원형 테이블에 앉고 지배인은 사진 촬영 등 금지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이 레스토랑은 수석 셰프를 최고로 여러 셰프들과 스탭들이 호손섬에 같이 살며 운영하고 수석 셰프에게 절대적 충성을 한다.
수석 셰프는 매 코스 요리마다 큰 박수로 손님들을 주목 시키고 이번 요리에 대해 설명한다.
첫 번째 코스 요리는 섬에서 직접 채취하는 생굴 요리로 시작을 하고 손님들은 극찬을 하며 먹는다.

두 번째 코스 요리는 빵이지만 빵은 서민들의 주식이므로 여기 온 손님들의 신분에 맞게 빵은 주지 않고 소스만 준다.
여기부터 손님들이 좀 의아해 하지만 수석 셰프를 신봉하는 타일러와 대부분 손님은 이 음식에 대해 나름 평가를 하면서 맛을 본다.
단, 타일러와 같이 온 마고는 음식 같지도 않은 것에 손도 안 대고 수석 셰프는 이런 행동을 하는 마고를 주시한다.

한쪽에서 홀로 조용히 술만 마시던 노파에게 수석 셰프는 다가가 자신의 어머니이고 어머니와 자신은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렸고 결국 자신이 가위로 아버지의 허벅지를 찔렀던 과거를 소개한다.
세 번째 코스는 고깃덩이에 가위를 꽂은 요리가 나오고 손님들의 치부가 표시 된 요리도 각자에게 가져다 준다.
난감해 하는 손님들 중 수석 셰프는 음식 평론가한테 당신의 평 때문에 어떤 가게는 폐업을 했고 반면에 자신은 성공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주 왔던 노부부에게는 기억나는 자신의 요리를 물어보지만 제대로 기억 하는 게 없다.

마고는 타일러에게 이상하고 불쾌하다며 가자고 따지지만 타일러는 돈은 자기가 냈으니 입 다물고 먹기나 하라고 한다.
화가 난 마고는 화장실에 가서 담배를 피는데 수석 세프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와 먹지 않는 마고에게 정체가 뭐냐고 하지만 먹고 안 먹고는 자기가 결정한다고 나가버린다.

  • 중반

수석 셰프는 부 주방장을 홀로 나오라고 하고 손님들에게 소개하며 자기한테 배우기 전과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냐고 물어본다.
부 주방장은 많이 배웠지만 원하던 삶은 아니라고 하자 수석 셰프는 이해한다는 듯이 그를 안아준다.
그리고 부 주방장은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자살하고 이 광경을 본 손님들이 아수라장이 되자 수석 셰프는 쇼라고 말하면서 이런 걸 원하는 것이 아니었냐고 한다.
놀란 노부부의 남편은 아내에게 나가자 하지만 결국 손가락을 잘리고 도로 앉게 된다.
수석 셰프는 다들 진정하고 먹기나 하라고 하고 이 순간에도 타일러는 전혀 동요 없이 음식을 먹기만 한다.

마고를 주시하던 수석 셰프는 마고를 주방으로 불러 오늘 요리는 모든 것이 계획 된 것으로 모두 다 같이 여기서 죽을 것이고 마고는 불청객이라고 말해준다.
마고는 타일러의 애인 대행으로 돈을 받고 온 것이며 이름도 에린이다.
마고도 셰프들과 같이 현재 타일러에게 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것이며 수석 세프는 손님들과 자신들 중 어느 쪽에 설 것이냐고 물어보며 생각해 보라 한다.

수석 셰프는 타일러에게 직접 요리를 해보라고 하고 타일러는 열심히 하지만 엉성한 칼질에 음식도 덜 익었다.
수석 셰프는 타일러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는데 그 후 타일러는 어디로 가버린다.

디저트 타임이 되고 수석 셰프는 같은 편에 서겠다는 마고에게 뜬금없이 깜빡했다는 드럼통을 훈연실에서 가져오라 한다.
지배인은 마고에게 시키는 수석 셰프의 행동을 이상해 한다.
마고는 드럼통을 찾아 헤매다  목 매달아 자살한 타일러를 보게 되었고 다른 곳에 갔다가 지배인과 마주쳐 싸움 중 지배인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 들어가 본 사람이 없다는 수석 셰프의 방에서 그가 햄버거 가게에서 웃으며 일하는 사진을 보게 되며 무전기도 있어 구조 요청을 하고 돌아온다.

  • 결말

홀에서는 손님들 중 한 사업가의 생일 축하를 하려 하고 중 그 때 무전을 받은 해안 경비대에서 한 명이 배를 타고 오고 신고를 받고 왔다며 상황을 묻는다.
문제 없다는 수석 셰프의 말에 돌아 가려다가 눈치를 챈 대원이 총을 꺼내 움직이지 말라고 하자 손님들은 살았다며 환호를 한다.
그러자 대원은 총구를 케이크에 가져가 초에 불을 붙여준다. 사실 변장한 부하 요리사다.

허탈해진 마고는 정신을 차려 잠시 생각하다 급히 자신은 코스 요리를 취소하겠다고 말하자 놀란 수석 셰프는 테이블로 와 왜 취소하는지 물어본다.
마고는 오늘 내어 준 요리들은 설명도 많고 생각을 해야 돼서 맘 편히 먹을 수도 없고 배는 매우 고프다고 한다.
수석 셰프가 어떻게 해 드리면 될지 묻자 마고는 자신이 평소 즐겨하던 치즈 버거를 만들어 줄 수 있느냐고 하자 수석 셰프는 당연하다면서 기분 좋은 표정으로 직접 패티를 구워 치즈 버거를 내온다.
마고는 크게 한 입 먹고 이게 바로 치즈 버거라며 흡족해 하고 수석 셰프도 온화한 표정으로 옆에서 이게 진짜 치즈버거라고 한다.
마고는 남은 거 포장도 되느냐고 하자 수석 셰프는 웃으며 정성껏 포장해 준다.
마고는 햄버거 값을 그 자리에서 지불하고 수석 셰프는 거스름 돈도 준다.

수석 셰프는 마고에게 이제 가셔도 된다고 하자 마고는 의아스럽지만 문 쪽으로 가고 경호원이 입고 왔던 외투도 건네준다.
마고는 그렇게 포장해 온 햄버거와 함께 경비 대원이 타고 왔던 배를 타고 떠난다.

남겨진 손님들은 이제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를 즐겨야 하며 요리의 이름은 스모어다.
( 주로 캠핑 때 즐기는 간단한 음식으로 마시멜로와 초콜릿을 캠프 파이어 불에 구운 후 양쪽을 크래커로 눌러 먹는다. 맛있어서 사람들이 더 달라고 하여 “some more” → S’more라 한다.)
죽음을 알고도 손님들은 서로 만족한다는 표정으로 각자 식사 비용 결제를 위해 테이블에 신용카드를 꺼내 놓는다.
셰프들이 나와 테이블 주변으로 바닥에 기름과 식재료를 뿌리고 손님들 목에는 두꺼운 마시멜로를 걸어주고 머리엔 초콜릿 모자를 씌어 준다.
수석 셰프는 주방에서 맨손으로 숯을 잡아 홀 중앙에 서서 숯을 던지자 자신과 함께 레스토랑은 화염에 휩싸인다.
마고는 배를 타고 가다가 뒤에서 레스토랑이 폭발하는 광경에 놀라지만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치즈 버거를 꺼내 먹으면서 집으로 간다.

END

더 메뉴 후기

  • 음식은 편하고 맛있게 먹어야 제 맛이다.
  • 진정한 맛 보다는 고가의 요리면 극찬하고 어려운 말로 포장하여 본질을 흐리는 요즘 시대 음식 평론가 들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 셰프는 자신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그냥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최고인 것으로 생각 든다.
  • 이 영화 더 메뉴는 음식 평론가들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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